이철우 도시자 “경주 APEC 성공 위해 부서 칸막이 없애야" 지원 지시
2024-11-05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 APEC은 신라통일 이후 경상북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이벤트”라며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자기 일이라는 마음으로 성공개최를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태라”고 실·국장들에게 지시했다.
이 지사는 5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김상철 도 APEC 준비 지원단장의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단장은 지난 6월 APEC 유치 확정 이후 조례제정, 준비단 구성, 핵심 5대 과제 선정, 중앙부처 점검 등 숨 가빴던 4개월간의 행사 준비 과정을 설명하고, 세계 수준의 정상회의 인프라 구축, 세일즈 경북 추진의 시발점이 될 경제 APEC, K-한류의 원천 경주와 경북 5韓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 APEC 추진 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실국별 협조필요 사항을 전달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전 부서에서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APEC 성공은 경북이 다시 한번 도약하고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역대 가장 성공한 행사를 만드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 경주 APEC은‘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10월 말~11월 초에 개최된다.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내외신 기자 등 2만여 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개최로 국가적으로는 1조9000억원, 경상북도는 1조원 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