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습자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잇는 유·초 이음교육”

유치원·초등학교 이음교육 역량 강화 연찬회 운영

2024-11-05     윤성수 기자
사진=유초_이음교육_관리자_역량_강화_연찬회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5일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동부권), 6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중·서부권)에서 ‘2024. 유·초 이음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 연찬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초 이음교육에 대한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교장, 교감 유치원 원장, 원감 등 관리자 380여 명이 참석한다. 연찬회는 ‘학습자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잇는 유·초 이음교육’이라는 주제 아래 ▲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와 운영 방안 ▲ 유·초 이음교육 운영 실천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5일 연찬회에서 경인교육대학 최일선 교수는 “유·초 이음교육은 학습자의 경험과 배움의 연계를 위해 교사, 부모, 기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지원하고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게 실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감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학습자의 연속적인 성장과 배움을 지원할 수 있는 이음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으며, 그것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학교 적응과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전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육적 요구에 맞춘 유기적인 교육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기를 바란다”면서 “교육공동체가 긴밀한 소통으로 유·초 이음교육 운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