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4년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추진..."지난해 2억 2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 1,121가구 지원"
2024-11-0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양평군이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는 그간 꾸준히 이어진 난방비 상승과 고물가 현상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 하는 취약계층에게는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5일 양평군은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은 동절기 연탄 및 난방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 난방유, 난방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양평군 65연합회(회장 김유철)는 동절기 저소득 취약계층의 난방용품 지원을 위한 성금 350만원을 기부하며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집중 모금과 배분 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이후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평군에 배분되며, 기부한 성금과 물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에도 많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2억 2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모집했다. 연탄·난방유·전기장판·전기난로 등을 1,121가구에 지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