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2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 실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한 지역혁신유공자 포상

2024-11-06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제2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을 실시했다.

제2회 지역혁신대전은 중앙정부와 지역혁신기관이 모여 지역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행사다. 지역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염원을 담은 ‘혁신성장! 힘차게 도약하는 지역중소기업’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3일간(11월 6~8일) 진행된다. 중기부 정책홍보관·혁신기업관,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책홍보관은 지역혁신생태계 구축, 글로벌화 촉진,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인력난 해소 등을 주제로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중기부의 주요 분야별 정책을 대형 미디어를 통해 홍보한다. 혁신기업관에서는 지역혁신을 주도하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시연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우수한 벤처캐피털(VC)와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IR 피칭 대회’, 전국 테크노파크가 지역 내 기관간 협력, 스타트업 육성,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통해 혁신을 주도한 사례를 공유하는 ‘지역혁신 우수성과 공유회’, 지역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는 ‘명사 특강’ 등 지역혁신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제2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에서는 중기부의 기술개발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지역기업이 지역대학과 MOU를 체결해 지역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 성장스토리를 발표하여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 등 유공자 46명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며,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기업인 등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대통령표창은 기술개발 및 부품 국산화를 통해 우주 기술력 향상 및 우주 관련 산업 확장에 기여한 정경안 키프코우주항공 대표이사와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비전시스템을 개발한 강종원 한양로보틱스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는 지역중소기업에 해답이 있다”며 “지역혁신대전이 지역 중소기업과 관련 기관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