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8일 견본주택 개관
분양가 3억원 중후반대 책정
2025-11-06 안광석 기자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한신공영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에 선보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오는 8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브레인시티 공동7블록에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전용 59·84㎡ 총 9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계약은 같은 달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평택시 및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주택 보유수에 상관 없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 기준 3억4100만원을 시작으로 3억원 중후반대에 책정됐다. 전용 84㎡의 경우 4억6000만원부터 공급된다. 여기에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산업·연구·대학·의료 및 주거 기능이 한데 어우러진 첨단복합 산업단지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인근에 있다.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등 개발호재도 잇따를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다. 단지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벤치 및 픽업파고라, 리딩 오브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특화 보행로가 조성된다. 인근에 위치한 중심상업지구(예정) 이용도 용이하다. 수도권 지하철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있다. 평택지제역은 수원발KTX 직결사업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GTX A 및 C노선 연장을 비롯해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 간이역 설치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전체 대지면적의 32%를 조경에 할애하고, 12%대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된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브레인시티 내에서도 초품아 등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단지”라고 말했다. 입주는 오는 2028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