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사례협의회 워크숍

사례협의회 연 4회 정기 개최 등 문제해결 적극 나서기로

2015-05-01     한성대 기자
[매일일보]   동두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난30일 CCTV 관제센터에서 동두천경찰서를 비롯한 8개 기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연대 사례협의회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2013년 8월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내 8개 기관 11명으로 처음 구성된 사례협의회는 그동안 3회에 걸쳐 간담회를 실시했으나 지역의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운영방향과 체계가 확립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연대 중앙지원센터의 컨설팅을 받아 이날 워크숍을 갖게 됐다.이날 워크숍에는 아동, 여성안전지역연대 중앙지원센터 김한균 박사가 강사로 나서 '안전, 지역, 연대' 이 세가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했다.김 박사는 "동두천시가 촘촘한 안전 그물망을 만들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이 서로 협조하고 소통해 지역 내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자리에서는 나자렛 성가원의 가정폭력 사례 발표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지지를 위한 상담의 중요성 및 피해자들이 처한 긴급하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개입과 서비스 제공, 이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했다.이날 회원들은 아동, 여성안전 사례협의회를 연 4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사안에 따라 수시로 개최해 관계기관의 관심을 촉구키로 하는 등 문제해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동두천=한성대기자 hsd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