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골목상권 맛집 우승작 ‘새우바오샌드위치’ 선봬

90여명 전문가 및 소비자 평가 거쳐 선발

2024-11-07     강소슬 기자
세븐일레븐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롯데웰푸드,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골목상권 맛집 발굴 경연대회 ‘어썸바잇트’의 최종 우승작으로 선발된 부산 바오하우스의 대표 샌드위치 메뉴인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전국 점포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어썸바잇트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롯데웰푸드가 처음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샌드위치 메뉴를 보유한 소상공인 외식업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해 총 66곳의 샌드위치 맛집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세븐일레븐을 포함해 일반 소비자, 인플루언서, 셰프 및 전문가 등 90여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대결을 펼쳤다. 최종 선정된 바오하우스는 부산 진구 전포동에 있는 지역 맛집으로 대만식 찐빵(바오)를 활용해 이국적인 중화권 요리를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도 선정됐다. 세븐일레븐은 대회 직후부터 최종 우승자인 바오하우스 박한민 셰프와 손잡고 ‘새우바오샌드위치’를 전국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에 착수했다.  패키징을 투명하게 해 일반 샌드위치와는 구별되는 독특한 모양의 바오샌드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여기에 실제 레스토랑의 외관 이미지를 더해 지역 맛집이었던 바오하우스를 전국 단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새우바오샌드위치는 박한민 셰프의 비법이 담긴 바오번에 새우를 35% 함유한 크로켓, 수제소스를 곁들인 양배추샐러드로 구성했다. 출시를 기념해 15일까지 새우바오샌드위치를 구매하면 트레비 자몽맛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세븐일레븐의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소상공인 분들의 맛집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