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이치현 안죠시 “광명시 도서관에서 배운다”

2015-05-01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광명시에서는 일본 아이치현 안죠시 공무원이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광명시 도서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일본 아이치현 안죠시 방문단은 가미야 가쿠 안죠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공무원 등 7명이 광명시 중앙도서관 등 5개 도서관을 이틀간 견학했다.일본 안죠시는 도서관 신축을 앞두고 IT강국인 대한민국의 우수도서관을 벤치마킹하여 자국 도서관에 접목하려고 자료를 수집하던 중 광명시 도서관이 전자도서관시스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해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4월 30일 중앙도서관을 견학한 안죠시 방문단은 일본어로 번역된 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광명시 도서관 현황과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5층부터 시설라운딩을 실시했다.또한 최신의 전자도서관 기기와 시스템을 시연하고 중앙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시민서비스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이날 가미야 가쿠 안죠시시장은 지난 4월 16일 일어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조의를 표했으며, “훌륭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광명시 도서관을 방문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에 석영만 평생학습사업소장은 “차후에라도 실무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일본 안죠시 방문단은 중앙도서관 외 광명중학교 학교도서관, 철산· 하안도서관, 밝은빛 작은도서관을 방문하고 5월 1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