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의 가을밤을 밝히는 삼호읍 팔팔한 달빛축제 개최

오는 11월 15일 영암 삼호읍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팔팔한 달빛축제’ 개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가득한 특별한 추억의 장

2025-11-07     조광호 기자
사진=포스터

매일일보 = 조광호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5일 삼호읍 용앙 휴먼시아 2차 일원에서 팔팔한 삼호 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채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조명하기 위해 탄생한 공식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영암 달빛축제’는 색다른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축제는 지역 문화의 정취와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해 영암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팔팔한 삼호읍 달빛축제는 삼호읍 풍물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세한대학교 태권도 시범과 소리 모아 동호회의 통기타 연주로 열린다. 이어 등장하는 이미테이션 싸이 ‘싸군’은 인기 가수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창 퍼포머로 그의 개성 넘치는 무대로 본 공연이 시작된다. 이어 ‘붐비트 브라스 밴드’의 국악, 힙합, 펑크, 재즈,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를 금관악기로 화려한게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독창적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 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는 참여형 이벤트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의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DJ DIGI의 EDM 파티로,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관객들이 자유롭게 춤을 추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끝으로 (재)영암문화관광재단 김아연PD는 “달빛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고 영암의 가을 청취와 지역 문화를 만끽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