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와 함께하는 ‘일일 명예 지점장 행사’ 성료
지역 소상공인과의 현장 소통 기회의 장 마련
2024-11-07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역 소상공인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목표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와 함께 ‘일일 명예 지점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재단 각 지점의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하여,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경제의 실태를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이 행사를 통해 재단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요구를 파악하고 향후 지원방향을 논의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재단의 주요 업무와 소상공인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지원방안들을 제안했다. 이순학 의원(민·서구 5)은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재단 홍보 강화를 요청”했으며, 이강구 의원(국·연수 5)은 “교육과 컨설팅을 포함한 종합적인 경영지원 제공”을 당부했다. 특히 신성영 의원(국·중구 2)은 “영종지역 고객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임시출장소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향후 영종구 분구에 대비해 영종지점 신설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문세종 의원(민·계양 4)과 나상길 의원(무·부평 4)은 “자치구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금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구했고, 이명규 의원(국·부평 1)은 “재단의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창호 의원(국·비례)은 “원리금 상환부담 완화와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였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인 김유곤 의원(국·서구 3)은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 시대에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재단의 역할 강화”를 주문하며, “지역 경제의 금융안전망 조성을 통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재단은 행사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토대로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영종지역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출장소 운영 확대를 검토 중이며, 금리부담 완화를 위한 이차보전 보증상품 확대와 재정 건전성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무수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이해하고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주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천신보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의 성장과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