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종석 도의회 사무처장 징계 요구 건의안 제출

6일 오전 의원총회 열고 ‘김종석 도의회 사무처장 징계 요구 건의안’ 의결

2024-11-07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7일 ‘경기도의회 사무처장(김종석) 징계 요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사무처장 징계 요구 건의안에는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의원 76명 중 71명이 서명했다.

 정호 대표의원은 “김종석 사무처장의 불성실한 직무수행과 업무 태만이 극에 달했다”며 “도의회 첫 개방형 사무처장으로 취임했으나 도의회 안팎의 기대와 달리 그 역할과 소임을 전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경기도의회 자료요구 거부 사태’와 관련해서도 사무처장으로서 그 어떤 역할을 하지 않았다”며 “이외에도 진상규명 없이 넘어간 사무처 내 성희롱 문제, 사무처 채용 면접 과정의 성차별적인 질문 사건에 대한 본질 외면, ‘청렴도 꼴찌’ 쇄신 의지 제로, 의정백서 및 수첩의 심각한 표기 오류 등 소홀한 직무수행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금일 오전 의원총회 직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의문 파기 선언, 최종현 대표의원을 협상파트너로 거부한다!’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