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저소득 독거어르신 525세대 주거환경개선

2015-05-01     김유성 기자
[매일일보 김유성 기자]동대문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일상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구는 만성 피부질환 및 기관지염을 유발하는 습기와 곰팡이가 생긴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보일러 수리ㆍ교체 및 단열시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525세대로, 관내 독거어르신 총 2913명(국민기초생활수급자 2264명, 차상위 계층 649명) 중에서 선정하며, 세대당 150만원 이내로 지원 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구는 2014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8억2500만원(전액 시비)을 확보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매년 관내 독거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소규모의 구 예산으로만 사업이 진행돼 주거환경 개선항목과 대상인원이 제한을 받았다”며“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