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Q 영업익 4157억원…전년比 2.2%↑
해외궐련사업 등 3대 핵심사업 및 담배사업부문 사상 최대 분기 매출 기록
2024-11-07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KT&G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57억원으로 2.2%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에 따른 결과다. 동기간 매출은 1조 6363억원을 기록했다.
KT&G에 따르면, 3분기에도 본업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해외궐련,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한 3대 핵심사업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액도 분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올랐다. 영업이익은 3330억원으로 23.6%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담배사업부문에서선 해외궐련사업의 성장세가 괄목할 만하다. 3분기 해외궐련사업 매출액은 4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0.5% 신장했다. 이는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다시 쓴 것이다. 수량과 영업이익도 각각 10.1%, 167.2% 증가했다. 이로써, 수량, 매출,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성장’을 실현한 것이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위한 본업 중심의 사업구조 강화와 재무 구조 고도화에 따른 성과 창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3대 핵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그 성과의 결실을 주주에게 환원함으로써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동반 성장하는 진정한 밸류업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