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획득

- ‘독서문화반나절’ 등 다양한 임직원 독서프로그램 신설, 직장 내 독서문화 정착 - 공예디자인 전문도서자료실 운영 및 《공예문화》 발행,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

2024-11-08     김종혁 기자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직장 내 독서문화 활성화 및 지역사회 독서문화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됐다.

공진원은 지난 7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시상식에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책 읽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꾸준히 독서경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왔다. 임직원 대상 독서장려 프로그램인 ‘독서문화반나절’ 을 신설해 직원들의 독서시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사내 독서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독서를 통해 구성원의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진원은 기관 내 책 읽는 문화가 성공적으로 완전히 정착됐다는 평가다.
공진원
한편 공진원은 2009년 국내 최초의 공예·디자인 전문도서자료실(인사동 KCDF갤러리, 지하1층)을 개관해 현재 약 1만 4천여 건의 국내 및 해외 전문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및 해외 문화예술기관 등과 협력을 바탕으로 공예디자인 분야 정보제공서비스 및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공예 전문계간지 《공예문화(Craft Culture)》를 발행해 한국공예에 대한 새로운 담론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장동광 원장은 "독서문화를 확산함으로써 구성원의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의 문화행정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기관경영을 강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예술 공공기관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인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