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X김준수, 오늘(8일) 첫 듀오 콘서트 개최

11월 8일~10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 개최

2024-11-08     강연우 기자
가수

가수 김재중과 김준수가 제이엑스(JX)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오늘(8일)부터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 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제이엑스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 이하 '아이덴티티')을 개최한다.

'아이덴티티'는 김재중과 김준수의 활동명 첫 글자를 딴 유닛 제이엑스로서 처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오랜만에 한 무대에 서는 두 사람의 행보가 개최 소식부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아이덴티티'는 일찌감치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예매처에서 한 달 넘게 수천 명대의 대기 인원을 노출하고, 팬들의 요청에 시야제한석을 추가로 오픈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입증한 김재중과 김준수는 흥행에 걸맞는 완성도 높은 무대와 연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이덴티티'는 풀 밴드 라이브로 진행돼 제이엑스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예고됐다. 20년 넘게 케이팝(K-POP)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유를 두 사람의 실력으로 확인시킬 전망이다. 프로페셔널한 무대는 물론, 20년지기 김재중과 김준수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도 만날 수 있다.

제이엑스는 본 공연을 앞두고 수차례 합주와 합동 연습을 진행하며 합을 맞췄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공개되는 두 사람의 하모니가 '아이덴티티'의 주된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돼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실제로 김재중과 김준수는 팬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한 만큼, 이번 셋 리스트 또한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한 무대들로 구성하며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제이엑스 2024 단독 콘서트 '아이덴티티'는 11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6시, 10일 오후 5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