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업 혁신 추진”…GS리테일, 6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선정

생성형 AI, DX 등 기술 기반 기업…총 6000만원 지원

2025-11-08     강소슬 기자
GS리테일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GS리테일은 유통의 미래를 함께 혁신해 나갈 유망 스타트업 6개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을 통해 스튜디오랩과 틸다, 오아시스 비즈니스, YesPlzAI, VESSL AI, 라온데이터 6개 스타트업 선발을 완료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진행한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이다. GS리테일은 올해 지원한 16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각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의 혁신성과 GS리테일 주요 사업과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 스타트업은 GS리테일의 인프라를 통해 성장 기회를 제공받고 GS리테일은 해당 기업과 협력해 주력 사업 분야에서 미래 혁신기술을 확보하는 윈윈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각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의 혁신성과 GS리테일 주요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 등이 핵심 선발 기준이 됐다. GS리테일은 지난 7일, 강남구 역삼동 GS리테일 본사에서 6개 스타트업의 육성 프로그램도 본격화했다. 이날 열린 프로그램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GS리테일 임직원들과 6개 스타트업이 참석해 만남을 갖고, 향후 시너지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사업 실증 등 협업에 필요한 1000만원 규모의 지원금도 6개 스타트업에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또, 유통 및 투자 전문가로 구성한 전담 소통 창구를 통해 6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