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마스터케이’, 2025 BETT 어워드 결선 진출
국제 디지털 교육 리소스 부문 최종 후보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비상교육은 한국어 교육 플랫폼 ‘마스터케이(master K)’가 영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에듀테크 전시회 ‘2025 BETT 어워드(Bett Awards)’에서 결선에 진출했다고 8일 발표했다.
BETT는 매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전시회로, 130개국에서 600여개의 에듀테크 기업과 3만여명의 교육 전문가가 참여한다. BETT 어워드는 국제 교육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에듀테크 제품을 선정, 수출 성과와 학습 지원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BETT 최종 수상 결과는 내년 1월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이 부문 결선에 오른 총 8개 기업 중 최종 수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마스터케이는 ‘국제 디지털 교육 리소스(International Digital Educational Resource)’ 부문 결선에 올랐다. 마스터케이는 화상 교육, 학습 관리 시스템(LMS), AI 대화 기능 등 다양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해 시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는 플랫폼이다. 세계 12개국 20여개 기관에 한국어 교육을 지원 중이다.
마스터케이는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수업,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방식 등을 적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마스터케이가 국내 에듀테크 관련 상들을 연이어 수상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게 됐다”며 “마스터케이를 더욱 발전시킨 올비아 커넥트 러닝(AllviA Connect Learning, ACL) 플랫폼과 고도화된 교육용 AI를 기반으로 에듀테크 플랫폼 기업으로서 발돋움하려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