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신규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 강화 교육

5일~10일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80여명 참석 ‘주민자치회 위원 역할과 의제 개발 사례’, ‘주민자치회 개념 이해’ 교육  

2024-11-08     오지영 기자
 서울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지난 5일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신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소양강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북구 주민자치회 활동에 참여하는 신규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0여 명의 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민자치위원은 자치회관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회 개념 이해와 위원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의는 김정현 주민자치학교 교육 강사가 ‘주민자치회 위원의 역할과 의제 개발 사례’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어 2024년 제2호 LH 명예 의인으로 선정된 권선필 목원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교수가 ‘주민자치회 개념 이해’라는 제목으로 주민자치회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 주민자치위원은 “교육을 받으면서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마을 발전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앞으로 위원들과 함께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규 주민자치위원 소양강화 교육은 오는 10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며, 신규 위원 위촉식은 12월 2일에 열린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중요한 리더”라며 “자치분권 실현의 중심에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 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