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마을교육 활성화로 공생교육 실현 힘 모은다

마을활동가 연수 및 현장 컨설팅 확대 “지역 협력 체계 구축”

2024-11-08     윤성수 기자
사진=마을교육공동체_공모_사업설명회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8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2025.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사업 설명회’를 열고 공생의 교육생태계 안착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2024년 전남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마을활동가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또 2025년 새롭게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희망하는 도민들도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의 취지를 공유‧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 마을교육공동체의 개념 및 운영 개요 안내 ▲ 2025년 마을교육공동체 공모 계획 안내 ▲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에는 업무담당자 및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연수와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보다 강화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참여하는 활동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내, 지역 간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 돌봄‧성장을 위한 안전한 배움터를 조성하는 데 소외된 곳이 없도록 힘쓸 계획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2015년 3개의 마을학교로 시작된 사업이 2024년에는 229개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으로 확대됐다. 우리 학생들을 함께 돌봐주신 교육공동체의 봉사와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좋은 취지로 시작한 사업이 축소되지 않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