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일자리창출사업에 인건비 1억6500만원 지원

(예비)사회적기업들과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약정 체결

2014-05-0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1일 2014년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 신규로 참여하는 (주)흙내음도예마을(대표 박석순), (주)아이밍키(대표 권혁대)와 일자리창출사업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2개 기업의 신규참여로 칠곡군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자립기반조성 지원을 위한 일자리창출사업을 7개 기업으로 확대 지원하게 됐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신규 고용 인원에 대한 최저 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사업주 부담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약정 체결한 2개 기업은 앞으로 1년간 신규 인력 채용시 1인당 월 100여만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예비사회적기업 대표는 “사회적 기업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서비스를 확충하여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원열 칠곡군수 권한대행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왜관읍에 소재한 (주)아이밍키(10명 지원)는 결혼이민여성 및 경력단절여성을 고용하여 영유아 제품 제작, 판매하는 기업이며, 지천면에 소재한 (주)흙내음도예마을(4명 지원)은 도자기 공예품을 제작, 판매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