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 ‘지역 건설업체 자재 사용 확대 필요’ 강조

안산·시흥, 지역건설업체 납품 자재 사용 감소 추세 장윤정 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자재 구매 목표 설정 좋은 대안 될 것”

2025-11-09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지난 8일 열린 2024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안산·시흥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역 건설업체가 생산한 자재 사용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윤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제7조제2항에 따르면 교육감은 지역 건설업체의 자재 및 장비 사용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지역건설업체 납품 자재 사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 지역 건설업체 납품 자재 사용 건수는 ,2022년 10건, ,2023년 10건, ,2024년 3건으로 나타났고, 시흥은 ,2022년 10건, ,2023년 13건, ,2024년 2건으로 감소했다.

장 의원은 “최근 3년간 지역 건설업체 납품 자재 사용 현황을 보면, 안산과 시흥 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 건설업체들이 납품한 자재의 사용 건수 및 비율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지역 건설업체들이 생산한 자재를 해당 지역 교육기관이나 학교에서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또한 장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자재 구매 시 지역 자재 사용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매년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