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시영 자연품은 주거단지로 재탄생… 12일 주민설명회
12일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주민설명회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서 개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최고 21층·29개동·3147세대 규모로 재탄생 온수공원~한울근린공원~독서공원~오솔길 실버공원 연결, 2.3㎞ 공원산책로 완성
2024-11-10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는 신월동 일대 재건축 추진 아파트 중 가장 규모가 큰 신월시영아파트가 최고 21층, 3,147세대 규모의 자연친화적 주거 단지로 재탄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2일 양천구청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1988년 준공돼 올해 36년 차인 신월시영아파트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지난해 1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 후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Fast-Track)을 통해 정비계획을 마련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신월시영아파트는 신월동 987-1 일대 면적 15만3,213㎡를 대상으로 기존 12층, 2,256세대에서 최고 21층 3,147세대 규모로 탈바꿈되며, 이는 신월동 지역 최대 대단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