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제14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성료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공동

2024-11-10     최한결 기자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는 지난 6일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공동으로 제14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내가 사랑하는 폴란드와 한국의 공간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저학년 리그에서는 김수경(2학년) 학생·고학년 리그에서는 황서율(4학년)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폴란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6개월 어학연수 장학금 △서머스쿨 장학금 △폴란드 현지 공공기관 인턴십 등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주한 폴란드 대사관과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마련한 기념품도 수여됐다.

국내에서 폴란드어를 전공할 수 있는 유일한 학과인 한국외대 폴란드어과는 지난 37년간 한-폴 교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폴란드어 전문 인재를 육성해왔다.  제14회 폴란드어 말하기 경연대회 및 시상식 하이라이트 영상은 향후 외교부 서포터즈 모파랑 TV와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