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티톤브로스, 헤비 아우터 ‘얼라이브 다운’ 완판 행진

2달간 매출 전년 대비 330% 증가

2025-11-1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F가 국내 전개하는 글로벌 하이엔드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의 헤비 아우터 ‘얼라이브 다운’이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얼라이브 다운’의 밝은 그레이 색상은 전 사이즈 소진됐다. 그 외 오렌지 색상도 주요 사이즈는 품절되며 완판을 목전에 뒀다. 특히, 최근 겨울 등산, 캠핑, 백패킹 등 야외 활동의 시즌에 접어들면서, 기능성 헤비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약 2달간 티톤브로스 헤비 아우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30% 커졌다. 아웃도어 열풍과 더불어 3040대 하이킹 마니아 고객 유입 역시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지난 9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연 뒤 오프라인 고객 접점이 확대된 점도 매출 증가에 순영향을 줬다. ‘극한의 추위에서도 살아남는 헤비 다운’이라는 뜻의 ‘얼라이브 다운’은 해발 6000m의 미국 데날리 등반을 위해 개발된 다운으로 극한의 추위 환경에서도 이겨내도록 만들어진 기능성 헤비 아우터다. LF 티톤브로스 관계자는 “최근 FW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드뮤어(demure)’ 열풍이 아웃도어에도 번지면서,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그레이 색상이 가장 인기를 모았다”며 “하이테크 기능성과 실용성을 기본으로 하되, 조용한 럭셔리의 고급스러운 품질이 더해진 고감도의 ‘콰이어트 아웃도어(quiet outdoor)’ 브랜드를 찾는 아웃도어, 하이킹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품절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