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할맥과 함께 미성년 음주 예방 캠페인
24일까지 역전할머니맥주 전국 매장서 실시
2025-11-1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오비맥주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살얼음 생맥주 대표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이하 할맥)와 손잡고 미성년 음주 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미성년자 주류 구매 사전 방지를 위해 주류 판매 시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권장하는 건전음주 문화 조성 활동이다. 오비맥주는 할맥과 손잡고 지난해부터 ‘귀하신분’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미성년 음주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일부 매장에서 시행한 캠페인을 올해는 전국 970개 할맥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14일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에도 10일간 캠페인을 운영한다.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이 음주 등 일탈 행위를 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행사 기간 할맥 매장을 방문하면 매장 내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건전음주 퀴즈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간단한 건전음주 상식과 할맥 신메뉴 관련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704명에게 에어팟 맥스, 애플워치,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인스탁스 미니, 할맥 상품권 3만 원권, 네이버페이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귀하신분 캠페인을 꾸준히 확장하면서 더 많은 소비자와 주류 판매업자들의 미성년 음주 예방 인식을 높이고, 미성년들의 주류 이용 가능성을 줄이고자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올바른 음주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