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불법사행산업 단속 우수기관 표창 수상
불법사행산업 단속·건전화 노력 인정
2025-11-11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불법사행산업 단속 및 건전화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단속시스템에 카이스트(KAIST)와 협업·개발한 불법경마사이트 AI 탐지기능을 추가했다. 구글코리아와 불법경마 콘텐츠를 신속히 차단하는 공적 신고시스템도 구축·운영해 지능화하는 불법경마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 피해를 줄이고자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시행하고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건전화 노력을 이어갔다.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 단속전문인력 및 ICT 인프라 확충, 불법경마 참여자 처벌강화 등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공정하고 건전한 경마시행을 책임지는 경마시행체로서 인력과 예산을 적절하게 확충해 불법경마 근절을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끌어내기 위한 활동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