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지하주차장 증축 완료…1,321→1,774면 증가
장애인 주차구역 66면으로 증가, 각층 여성우선주차장 확보 지상 1층 쉼터 정원 조성, 환자·보호자 편의 증대
2025-11-11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환자와 내원객들이 이용하는 지하주차장을 증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미래의료혁신센터 준공에 맞춰 연 면적 11,714㎡(약 3,540평)에 지하 4층 규모의 주차장 증축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증축공사로 병원의 총주차 면수는 기존 1,321면에서 1,774면으로 약 34% 증가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66면으로 늘어났으며, 지하주차장 각층에는 여성우선주차장도 마련됐다. 연내에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35면(예정)을 옥외주차장에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병원 본관 1층으로 이어지는 출구가 신설되고, 엘리베이터 1기도 설치돼 환자와 내원객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됐다. 이와 함께 증축된 지하주차장과 연결된 지상 1층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정원도 조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민정준 병원장은 “주차장 수요 급증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미래의료혁신센터와 지하주차장 증축공사를 함께 시행했다”며 “주차 공간이 확보됨으로서 환자와 내원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