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초성리 역세권개발 위한 군사시설 이전 합의

2014-05-02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그동안 지역개발에 걸림돌이 됐던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역세권개발 군사시설 이전사업이 타결됐다.연천군은 국방부시설본부는 지난 달 29일 청산면 초성리 역세권 개발 사업을 위한 실무협의를 통해 군사시설 이전사업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3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군사시설 이전 사업은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396번지 일원 106,883㎡에 28동의 건물과 12건의 공작물 조성사업 프로젝트로 2015년에 공사를 착공,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연천군은 초성리 역세권개발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안보, 평화, 생태, 역사, 문화, 주거 등의 복합요소를 갖춘 품격 있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연천군청 종합민원과 조태준 민군협력 팀장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6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