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제8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 개최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 조리장 통해 워커힐 김치 노하우 전수
2025-11-11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김장 시즌을 맞아 ‘제8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워커힐 명월관 가든에서 열린다. 김장 담그는 날 행사는 워커힐 호텔 김치 브랜드인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한국 김장 문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시작됐다. 참가 고객은 좋은 배추 고르는 법부터 김칫소 준비, 김치 버무리기까지 김장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의 조리장으로부터 워커힐만의 김장 비법을 배울 수 있다. 수펙스 김치만의 특징인 파우더형 고춧가루, 1등급 한우 양지육수, 3년간 간수를 뺀 신안 천일염, 민물 흑새우, 새우젓 육젓 등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들은 수펙스 김치의 레시피대로 소분해 준비돼 간편하게 체험이 가능하다. 직접 담근 김치는 행사 후 제공되는 김치통과 보랭백에 포장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1인 5kg 제공). 김장 후에는 명월관 조리장이 준비한 한돈 수육, 한우 국밥, 한우 불고기, 매생이 굴전 등을 김치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식사 자리가 이어진다. 올해는 ‘존쿡 델리미트’와 협업을 진행해 존쿡 델리미트의 인기 메뉴 3종을 활용한 BBQ 코너도 마련된다. 한편, 워커힐은 1989년 호텔 업계 최초로 호텔 내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를 설립해 사계절 내내 균일한 맛을 구현하는 김치 제조 매뉴얼을 완성했다. 최상의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하고 아삭한 식감과 과하게 맵지 않은 맛이 특징인 워커힐 수펙스 김치는 남북정상회담, G20 정상회담 등 주요 국제 행사와 청와대 행사, 대통령 해외 순방 등을 위한 식탁에 올라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8년에는 수펙스 김치 생산 노하우를 담아 세컨드 브랜드 격인 ‘워커힐호텔 김치’를 개발해 홈쇼핑 및 온라인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워커힐 관계자는 “워커힐의 ‘김장 담그는 날’ 행사는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세계가 인정한 한국 전통의 지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늦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명월관 가든에서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며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