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공공근로자 체육시설 상시 점검
야외 탄천축구장, 배드민턴장 등 21개
2015-05-0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송파구가 공공근로자를 활용해 관내 21개 야외 체육시설을 연중 상시 점검한다고 밝혔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야외 운동족도 늘어나고, 체육시설의 야간 이용률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같은 상시 점검의 필요성이 강조 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구는 탄천축구장, 송파다목적경기장, 송파아우름체육센터, 배드민턴장 및 풋살경기장 등 관내 야외 체육시설을 일제 정비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활용키로 한 것. 6명의 공공근로자들은 체육시설 주변을 꼼꼼히 순찰하며 △위험요소는 즉시 제거하고 △파손돼 방치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특히 외진 곳에 위치한 체육시설이 청소년들의 우범지역이 되지 않도록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가로등과 보안등 점검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 체육시설 △잠금장치 및 청소상태 점검, 화장실 점검 및 쓰레기 수거 작업 등도 상시적으로 하며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이 쾌적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1석2조의 사업”이라며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이 끝나면 하반기에도 동일한 사업으로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연중 쾌적한 체육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