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영봉 의원, 부천소방서 현지 방문… 화재경보기 오작동 문제 개선 촉구

“화재경보기 오작동 방지 예산 마련 및 교체·유지보수 강화 제안”

2025-11-12     나헌영 기자

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지난 11일 부천소방서를 방문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 방문을 하고 화재경보기 오작동 문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영봉 의원은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 출동은 소방 자원을 낭비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차 출동을 줄일 수 있도록 , 장비의 노후화에 따른 설비 교체 및 유지보수 강화 , 오작동 발생 빈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과 안전 컨설팅 제공 , 시설 관리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며, 화재경보기 오작동 방지를 위한 예산을 2025년 예산에 반영해 소방 자원 낭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건물 소방관리자에게 안내하고, 안전 컨설팅, 특별 안전조치 등 단계별 조치를 하고 있지만, 화재경보기가 습기 등에 취약해 오작동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안해 주신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화재경보기 오작동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