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ESG 평가 '통합 A 등급' 획득
환경 A · 사회 A+ 등급 평가 전년대비 통합 등급 1단계↑
2025-11-12 권한일 기자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HJ중공업은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한다. HJ중공업은 △환경 A 등급 △사회 A+ 등급 △지배구조 B+ 등급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통합 등급이 1단계 올랐다. 특히 환경과 사회 부문은 작년보다 2단계씩 상승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관련 리스크와 기회 요인 분석으로 중장기 목표와 이행전략을 수립하는 등 환경경영 고도화를 추진했다. 또 건설 사업장 환경 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가입 등 지속 가능 경영을 추진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경영 정책 수립 및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며 안전보건 역할을 강화했다. 인권경영 의지 선언을 시작으로 정책수립, 위험실사 프로세스, 고충채널 수립으로 인권 문제에 적극 대응했다는 평가다. 공정거래 정책을 수립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행동규범 제정 등으로 동반성장 강화에 힘써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ESG 경영에 관심을 기울이고 개선 활동에 주력한 결과 ESG 평가 등급이 매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통합 A등급 획득을 발판 삼아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