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후보,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 선대위 발대식…세 번째 도전 의지 다져

순천 청암대서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 결의 "현장 중심의 공약으로 복지사 권익 높일 것"

2025-11-12     손봉선기자
11일

매일일보 = 손봉선기자  |  김경수 전남사회복지사협회장 후보가 세 번째 도전을 위한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11일 오후 순천 청암대학교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지지자들 앞에 서서 전남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현실적인 공약과 정책 방향을 밝혔다.

행사에는 권영세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공동선대본부장인 고연주 씨, 박규대 고흥군의원 등 다수의 지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김 후보의 필승을 다짐했다. 발대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사 ▲응원 인사말 ▲후보 약력 소개 ▲후보자의 인사말 및 공약 발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지지자들의 열띤 환호와 김 후보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행사 분위기는 고조됐다. 김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선거는 현장 중심의 공약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 도전하며 여러 회원들을 만났고, 현장의 어려움과 협회에 대한 다양한 바람을 직접 들었다”며 “전남의 사회복지사들이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그리고 그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다시 일어섰다”고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한 "세 번 도전의 용기는 선배와 동료, 후배 사회복지사들의 기대와 응원에서 비롯된 것이며, 전남사회복지사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나은 복지 현장과 행복한 일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후보가 내세운 주요 공약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특별수당 증액 ▲복지포인트 도입 ▲회원 서비스 확대 ▲권익지원센터 설치 ▲사회복지사 회관 건립 등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이와 같은 현장 중심 공약을 통해 전남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지자들과 참석자들에게 “사회복지사로서 동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전남 사회복지사들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지속적으로 권익 향상에 힘쓰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김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지지자들과의 결속을 다졌고, 김 후보는 "필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사회복지사협회는 1998년 창립된 이래 1만 2000여 명에 이르는 전남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자격 관리, 보수 교육, 처우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을 높이는 데 힘써 왔다. ◆ 김경수 후보 약력 ◆ - 광주대학교 사희복지전문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 - 전)전남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 전)전남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 전)고흥군사회복지사협회장(초대~4대) - 전)전남사회복지단체 연대회의 공동 상임대표 - 전)순천제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 전)고흥종합병원 의료사회복지사 - 전)호남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 현) 교흥군노인복지관장(사회복지사 현장 실무 24년) - 한국사회복지사협희 이사 - 전남사회서비스원 운영위원장 - 광주전남 김대중 재단 사회복지위원장 -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