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2024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축산 미래 밝힌다

축산 미래 인재 양성 위해 지속적인 지원 이어갈 것

2025-11-12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7일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연구센터에서 '2024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축산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한우산업 발전에 대한 사명감과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 후계농 육성과 한우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우자조금이 지속해 온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올해는 26명의 대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1인당 150만 원씩,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자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적과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전달식에서는 장학증서 수여와 단체 사진 촬영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전했다.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4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으며 한우산업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축산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자조금을 통해 축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사랑 장학금은 축산 분야를 전공하며 한우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응원과 격려를 보내기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축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