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리사랑’ 실천

2025-11-12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 중구 영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내 독거노인을 1 : 1 매칭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분기별로(총 4회) 1인당 25,000원 상당의 먹을거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노인 19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한우 불고기, 과일 등 먹을거리를 전달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한 어르신은 “매번 위원장님이 직접 방문해 음식을 나눠주고, 안부를 물어줘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허재봉 민간위원장은 “2024년 올리사랑 독거어르신 안부지킴이 사업은 끝났지만, 혼자 지내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부 확인을 지속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며 “영종동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생각해보겠다”라고 전했다. 공동위원장인 최점호 영종동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공공에서도 주민들이 체감 가능한 복지를 실현하는 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