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부산지역 시니어 위한 디지털금융교육 후원
“금융소외계층에 관심...양질의 교육 지원할 것”
2025-11-12 이재형 기자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거래소는 12일 부산지역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금융교육 후원금 3500만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고 이날 전했다.
전달식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시니어들의 디지털금융 접근성 강화 및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부산 노인복지관 20개소(400여명)에 전문강사(1명)와 보조강사(4명)를 파견하여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시니어층의 특성상 반복학습과 충분한 실습 기회가 필요함을 고려하여 교육시간을 확대(2시간→4시간)했다. 시니어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앱(지도앱, 구삐 등), 키오스크 활용방법 및 바이러스·백신·보이스피싱 차단앱 설치, 금융사기 유형 파악하기 등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디지털금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