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후위기 대응 위해 민관협력 업무협약 체결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대우건설,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로벌㈜과 민관협력 체계 구축

2025-11-12     이종민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11일에 ㈜대우건설, 한국동서발전㈜, 코오롱글로벌㈜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국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개발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협약기관 간 사업발굴 협력 △ 사업대상 국가 및 지역 △ 협약기관 간 사업개발 참여 방법 △ 감축사업 추진 절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기관으로서 해외 매립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최적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최적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현지 조건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을 개발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한승 해외사업단장은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폐기물 매립시설 관리 기술과 경험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앞으로도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사 송병억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친환경 매립장 관리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여, 협약 참여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더욱 강화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