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 생일 기념 단독 팬콘서트 'TAKE 운' 성료

타로 점술사로 변신… 1인 2역 VCR의 재미 솔로 아티스트, 뮤지컬 배우로서의 다양한 무대 선보여

2025-11-12     강연우 기자
빅스

그룹 빅스(VIXX) 레오(정택운)가 생일을 기념해 단독으로 개최한 팬콘서트 '2024 레오 팬 콘서트 '테이크 운'( 2024 LEO FAN CONCERT 'TAKE 운', 이하 'TAKE 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개최한 'TAKE 운'은 신비로운 타로 점술사로 변신한 레오의 영상으로 시작했다. 미니 2집 '뮤즈'(MUSE) 타이틀곡 '로맨티시즘'(Romanticism)으로 포문을 연 레오는 "올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일 다 털어내고, 불행도 행운으로 바꿔보자는 의미로 팬 콘서트 명을 정했다"라며 팬들을 향한 따듯한 인사를 전했다.

사전에 신청받은 팬들의 사연을 레오의 시선에서 해결책을 마련해 주는 '택운적 사고'와 레오와 관련된 질문들에 대한 진실을 알아보는 '운을 믿습니까?' 등 다채로운 코너 구성과 1인 2역에 도전한 VCR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빅스

'터치 앤 스케치'(Touch & Sketch), '루징 게임'(Loisng Game), '칠링'(Chilling), '블루 레인'(Blue Rain), '뮤즈'(MUSE) 등을 열창하며 솔로 아티스트 레오의 활약과 함께 뮤지컬 '엘리자벳', '프랑켄슈타인', '번지점프를 하다', '부치하난' 작품 속 뮤지컬 넘버들을 팬들과 듀엣으로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또한 객석 곳곳을 누비며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는 등 팬 사랑이 가득 담긴 모습으로 열렬한 함성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레오는 "여러분 덕분에 오늘이 생일인 것만 같아 너무 감사하고 오래가자, 오래 보자"라며 데뷔 이래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팬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국내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레오는 오는 16일 일본, 내년 1월 대만에서 '2024 레오 팬 콘서트 'TAKE 운'을 추가 개최하며 11월 개막하는 연극 '테베랜드'에서 마르틴&페데리코 역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