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관 혁신 이끈 ‘3대 중진공人’ 선발
경영혁신·사업혁신·지역혁신 등 분야별 기여도 높은 직원 선정
2025-11-13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12일 경남 진주 중진공 본사에서 ‘제6회 올해의 중진공인(人)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해 혁신을 선도한 3인의 중진공인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해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업무성과가 높은 부서를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경영혁신 △사업혁신 △지역혁신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12건의 혁신사례 발굴했다. 이중 최우수과제로 선정된 9건의 사례는 중진공인 최종 후보로 선발해 경진대회 당일 현장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전 직원의 실시간 온라인 투표, 내·외부 40인으로 구성된 ‘KOSME 현장평가단’ 평가와 일반시민과 중소기업인 등이 포함된 ‘국민참여단’의 모바일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각 분야별 고득점자 1인씩, 총 3인을 올해의 중진공인으로 선정했다. 경영혁신 분야에는 저출산 시대에 맞춘 복지정책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복지 혁신 추진!(박혜영 인재경영실 대리)’, 사업혁신 분야에는 정책자금 지원목적 달성 및 고객편의 제고를 위한 ‘정책자금 사전검증 시스템 구축으로 정책자금 투명성UP, 부정사용 OUT!(고은영 대출관리실 대리)’이 선정됐다. 지역혁신 분야는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동력 확보를 목표로 한 ‘부산 지역주축산업(PES-UP) 육성 및 미래신산업 성장동력 체계 구축 프로젝트(박민규 부산지역본부 과장)’ 사례가 차지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례들을 발굴해 뜻깊다”며 “발굴한 우수 혁신사례들을 바탕으로 지원사업을 한층 고도화해 중소벤처기업과 국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