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 육가공 상품군 누적 판매량 4619만개 돌파
숯불구이맛후랑크, 단일 브랜드만으로 1147만개 이상 판매
2025-11-13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사조대림은 자사 육가공 상품군 전체 올해 누적 판매량이 총 4619만개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조대림에 따르면 소시지, 해표햄을 포함한 육가공 라인업 전 제품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간 총 4619만개 넘게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간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하루에 15만개 이상 판매된 양에 해당한다. 이중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숯불구이맛 후랑크다. 단일 브랜드로만 1147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 인기 제품으로 등극했다. 숯불구이맛 양념을 더한 뒤 저온숙성 과정을 거쳐 감칠맛을 완성한 숯불구이맛 후랑크는 1997년 출시 후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캠프앤하우스와 하우스앤펍 제품은 최근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누적 625만6000개 이상 판매됐으며 지난 10월에는 전월인 9월 대비 판매량이 약30% 상승했다. 캠프앤하우스는 육함량 90% 이상으로 고기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린 고품질 육가공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작년 6월 전면 리뉴얼을 거쳐 비주얼과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이어 작년 11월 추가 론칭한 하우스앤펍은 전문 펍에서 맛본 그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정통 스타일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사조대림은 육가공 카테고리 호조세의 주요인으로 제품군 다변화를 통한 소비자 선택지 확대를 꼽고 있다. 실제 사조대림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라인업을 보다 단단히 구축해 왔다. 특히 가격대와 용도를 다양하게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미식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실속형 제품 수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대를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을 선택했다. 앞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정비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대표 제품을 초특가로 선보이는 990 실속기획 시리즈를 론칭했다. 990 비엔나, 990 마늘후랑크, 990 숯불구이맛 오븐구이를 출시하며 시장 경쟁력 확대 가속화에 나섰다. 사조대림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 외에, 기존 제품들도 꾸준히 개선해 육가공 카테고리를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 수요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덕분에 사조대림의 대표 카테고리인 육가공 제품군이 올해도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육가공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