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인재는 효성의 기반”…효성웨이 실천 가속

기업 가치 체계 ‘효성웨이’ 기반 인색 육성 실무 위주 교육, 지속적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2025-11-13     김성지 기자
사진=효성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효성은 인재 육성에 누구보다 진심인 기업으로,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인재 육성이 100년 효성의 기반’이라는 경영 철학을 지니고 있다. 효성은 ‘전 세계 모든 효성인이 힘과 의지를 하나로 모아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간다’는 ‘효성웨이(Hyosung Way)’라는 가치 체계를 수립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효성은 그룹 핵심 가치인 최고·혁신·책임·신뢰와 부합하는 인재를 추구하며, 채용 후에는 지속적으로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효성의 인재상은 △글로벌 경쟁력과 전문성 등 최고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실천하는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사람 △주인의식을 가지고 맡은 일을 열정과 끈기로 반드시 완수하는 사람 △사실과 원칙에 입각해 투명하게 공정하게 일하는 사람이다. 효성은 신입사원의 안정적인 업무 적응과 회사 안착을 위해 2년에 걸쳐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보딩 과정은 연차별로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년차에는 회사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본교육’과 실무 업무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기본교육 기간은 5개월으로, 선배 지도사원과 1:1로 짝을 이뤄 ‘1:1 직무 직장 내 교육훈련(OJT)’을 진행한다. 직무교육 기간은 담당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회계교육 및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2년차 교육은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각 직급 및 업무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 및 실제 업무에 적용될 내용을 파악해 교육에 반영한다. 일반적인 이론 위주의 지식 교육에서 탈피하고 실무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 효성은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향상시키며 해당 직무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군별로 단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직문 기본 역량과 업무 기초 지식 습득 지원은 물론, 영업·생산·연구 등 직무 분야별 업무 스킬 향상에 초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업장별 차별화된 직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현업 내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효성은 1990년부터 ‘올해의 자랑스런 효성인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 해 동안 뛰어난 업무 성과와 모범이 되는 행동으로 임직원의 귀감이 되는 임직원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