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효정, KBS 쿨FM 새 DJ로 발탁
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 론칭 '하하의 슈퍼라디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11월 25일 첫 방송
가수 겸 방송인 하하와 오마이걸의 리더 효정이 KBS 쿨FM의 대표 프로그램 DJ로 발탁됐다.
하하는 '뮤직쇼' 후속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하하의 슈퍼라디오'의 DJ를 맡았다. 2005년 SBS '텐텐클럽' 이후 16년 만의 라디오로 복귀한다. 제작진은 "하하는 누구나 알듯이 청취자와 진짜 놀 줄 아는 DJ, 청취자를 사랑하는 DJ이기에 섭외했는데, 하하가 DJ 자리를 두고 오랜 시간 숙고하며 '한다면 진짜 잘하고 싶다!'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라디오에 대한 진정성과 뜨거운 포부를 느꼈다"고 전했다.
하하는 "무엇보다 오랜만에 라디오로 복귀하는 설렘이 생각보다 더 크고, 청취자에게 라디오를 통해 하하만의 파이팅과 슈퍼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하하는 직접 프로그램 시그널과 로고송 제작에도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어 '하하의 슈퍼라디오'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하하의 슈퍼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되며, 유쾌하고 활기찬 오후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세대를 아우르는 청취자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오후의 나른함을 깨우는 신나는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하하의 친분을 바탕으로 연예계 슈퍼스타들이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런닝맨 식구인 지석진, 양세찬, 지예은 등이 런칭 첫 주에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효정은 "제 이름을 건 프로그램의 DJ가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고 신기하다"라며 "항상 라디오라는 매체가 주는 이야기의 힘을 좋아했다. 긴장하고 있던 하루의 일을 내려놓고, 내일을 위해 편안함을 선물하는 8시 메이트가 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매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에 시작한 KBS라디오의 대표 브랜드로 이본, 메이비, 최강희, 유인나, 강한나 등 유명 DJ을 배출해 왔다. 효정은 청하의 뒤를 이어 음악 전문성과 예능적 재미를 더해 청취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오귀나 PD는 "효정의 밝은 에너지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이 쿨FM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새 진행자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2015년 그룹 오마이걸의 리더이자 리드보컬로 데뷔한 효정은 '비밀정원', '다섯 번째 계절', '살짝 설렜어', '던 던 던'(Dun Dun Dance)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효정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포함해 여러 예능 MC를 맡기도 해, 전 연령대 청취자가 존재하는 볼륨 DJ로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하의 슈퍼라디오',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 은 11월 25일 월요일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과 'KBS 플러스' 앱을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