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군민주권 행정, 지방자치어워드 최고정책상 은상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군민 소통창구 Y-목소리, 혁신플랫폼 등 좋은 평가
2025-11-13 조광호 기자
매일일보 = 조광호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1일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에서 ‘군민이 존중받는 군민주권 행정’으로 최고정책상 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와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의 우수사례에 시상하는 지방자치어워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자치분권대학 등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의 이중 투표제를 도입해 공정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평가는, 전국 2,475명의 위원이 온라인 심사 점수와 98개 지역 대표가 현장 투표 점수가 더해져 이뤄졌다. 영암군은 주민참여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군민주권 행정으로 어워드에 참가해,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자치행정으로 자치분권 실현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 공모를 거쳐 5개 읍·면을 선정한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목요대화·소통폰·이동군수실로 구성된 군민 소통창구 Y-목소리, 주민 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마을활동가 파견,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혁신플랫폼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희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이 주인인 영암군의 군민주권행정을 대한민국에서 높이 평가해 준 것이다. 평범한 군민의 생각을 영암군의 정책으로 전환해 지역사회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는 주민자치의 혁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