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통일부장관 특별 초청강연 및 토론회 20일 개최

11월 20일 IGC 소극장서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증진하는 행사 열 예정 김영호 통일부, 임현수 목사 패널로 북한 실상을 생생하게 공유하는 토론 시간 가질 예정 인천글로벌캠퍼스 5개 대학 및 인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일 담론의 장 열려

2025-11-13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는 오는 20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소극장에서 ‘8.15 통일 독트린과 북한의 인권 실상’을 주제로 통일부장관 특별 초청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과학·인문학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조슈아 박(Joshua Park)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와 아서 리(Arthur Lee) 한국뉴욕주립대 총장 개회사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특강 ▲초청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북한 경제 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등을 주제로 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특강 이후 이어지는 초청 패널 토론에선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3년간 북한 억류 경험이 있는 임현수 목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북한의 실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자유와 인권 가치 확산을 목표로 마련되었으며,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통일 문제에 대한 연구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소영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북한의 현실을 이해하고 한반도의 통일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 통일 한국의 미래의 기반이 되어야 할 자유와 인권이라는 가치의 소중함을 재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안보정책연구소는 2019년 개소 이래 북한 통일, 대량살상무기(WMD), 환경 안보, 인간 안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지속해왔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과학·인문학부 또한 매 학기 저명 인사들을 초청해 과학, 인문학, 역사, 철학 등 폭넓은 주제의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다.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AACSB) 인증을 보유한 경영학과, 두 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진을 배출한 경제학과, 미국 공립대학 중 가장 뛰어난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제학과,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데이터과학과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과학과 석사 및 LLM(Master of Laws) 석사도 제공한다. 모든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된다. 재학생은 송도에 있는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있는 미국 캠퍼스에서 1년을 보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경험할 수 있고,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받는다. 이외에도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 한미 대륙 간 공동 강의 등 미국 캠퍼스와의 활발한 교류로 유명하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졸업생의 80% 이상은(졸업 1년 후 기준) KPMG 미국 본사, EY한영, 우리은행, 쿠팡, 삼성바이오,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 다수의 국제기구 및 다국적 기업으로 진출했으며, 서울대, 영국 런던 정경대학원,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원, 존스 홉킨스 국제대학원 등 유명 대학원에도 진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