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3社, 소비 진작 박차…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 돌입

롯데‧신세계‧현대百, 15일 연중 최대 규모 세일 진행

2025-11-13     강소슬 기자
백화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일제히 오는 15일 연중 최대 규모의 마지막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다양한 브랜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경품으로 소비 수요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롯데백화점은 겨울 인기 상품들을 할인하는 ‘슈퍼 피버’ 정기 세일 행사를 연다. 해당 기간에 롯데백화점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를 맞아 총 600여개 브랜드의 남성·여성 패션, 아웃도어 등 전 상품군을 10~50% 할인한다. 행사 첫 주말인 오는 15∼17일 사흘간은 패션·스포츠 상품군 구매 시 구매액의 10%를 롯데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또 행사 기간 내내 식음료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금액 할인권을 선착순 5만명에게 제공한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행사 ‘바이(BYE) 수능, 바이(BUY) 패션’행사도 오는 14∼17일 열린다. 이는 전 점포 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행사로 수험표를 지참해 매장을 방문하면 최대 20% 추가 할인과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동기간 13개 모든 점포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 세일을 하고 여성, 남성 패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위해 패딩, 코트, 모피 등 겨울옷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렸다.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국내외 모피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패션 편집숍인 분더샵에서는 베트멍을 비롯한 해외 패션 인기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구스다운 이불 할인전 등도 진행한다. 신세계는 행사 첫 주말인 오는 15∼17일 제휴카드로 명품이나 패션, 잡화 부문에서 당일 합산 100만원 이상 구매 시 7%의 ‘신백리워드’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 본점 등 15개 백화점 전 점포에서 오는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인 ‘더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패션·잡화·스포츠 등 모든 상품군에서 300여 개 브랜드가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한다. 올해 더 세일은 패딩과 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또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현대백화점 카드로 110여 개 패션 브랜드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금액대별 최대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9일까지는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개에 한해 크리스마스 에코백을 점포별로 한정 수량에 맞춰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앱 회원에게는 오는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전 점포 카페H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인 ‘그린애플 시나몬 티’를 교환할 수 있는 음료 쿠폰 1장을 무료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