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수능 수험생 지원 특별수송대책본부 운영

14일 수능 첫차부터 수험생 수송지원

2025-11-13     김승현 기자
에스알이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은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자 안전관리 및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알은 오는 14일 오전 5시부터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당일 첫차부터 시험장 입실 마감 시간인 08시 10분 사이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투입 할 SRT 열차 1편성을 비상대기한다.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13시 10분부터 25분간 운행선 인접한 시험장 내 소음을 막고자 지상구간을 운행 중인 열차는 서행 운전한다. 열차지연으로 인해 수험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고객 승하차정리 및 정시출발에 철저히 대비한다. SRT 승차권을 사전에 구매하지 못했거나 분실한 수험생이 열차에 승차하면 수험표 소지 시 부가운임을 면제한다. 수서역 등 SRT 주요역에 안내직원을 배치해 수험생이 수험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을 응원하며 수능일 승차지원으로 SRT가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