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등 4개 대학, 노원구와 바이오인재 양성 위한 협약체결

노원공유대학 설립 및 실무형 인재 양성

2025-11-13     이혜경 기자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삼육대·광운대·서울과기대·서울여대는 지난 11일 노원구청에서 노원구와 함께 디지털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노원공유대학 설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는 서울시와 노원구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약 7.5만 평에 디지털 바이오 기업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대학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와 연계한 노원공유대학을 설립할 계획이다. 4개 대학이 힘을 모아 디지털 바이오 특화 융합 전공을 공동 개설하고, 이를 통해 바이오시티 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또 바이오시티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인턴십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대학 및 기업 간 공유와 협력의 발판이 돼 더 큰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