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실온 요리양념으로 카테고리 확장…시장 경쟁력 강화
에드워드 리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신제품 공동 개발 계획
2025-11-14 이선민 기자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풀무원이 실온 요리양념 제품을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HMR 시장에서 한식 전문 브랜드로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간다.
풀무원식품은 나트륨 함량은 줄이고 깊은 맛을 살린 신제품 반듯한식 실온 요리양념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두부 두루치기, 강릉식 짬뽕순두부, 직화제육볶음 등 총 10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풀무원이 간편식 시장에서 프리미엄 한식 전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반듯한식을 통해 선보이는 실온 요리양념 제품이다. 국, 탕, 찌개, 반찬에 이어 소스까지 라인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반듯한식 실온 요리양념은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구현하고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한식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와 관능 차별화 △안심 나트륨 △신선한 건더기(신선한 원료의 풍미)를 콘셉트로 설계됐다. 풀무원 연구개발의 노하우가 담긴 로스팅 육수를 사용해 소스의 감칠맛을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대파, 마늘, 양파 등 신선한 국내산 야채로 각 재료가 가진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며 진하고 깊은 맛을 완성했다. 풀무원은 반듯한식 요리양념 앰버서더로 흑백요리사 셰프 에드워드 리를 선정하고 향후 출시할 요리양념 소스의 신제품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대표품목인 두부 두루치기 양념소스는 진한 멸치 육수에 양파, 대파, 마늘, 고추 등 다양한 종류의 야채를 넣어 칼칼한 밥도둑으로 손색없는 두루치기 소스를 완성할 수 있다. 강릉식 짬뽕순두부 찌개양념은 로스팅한 야채와 고추기름으로 불향 가득한 짬뽕 소스에 해산물 육수로 감칠맛을 살려 로컬 맛집 스타일로 즐길 수 있다. 직화제육볶음 양념소스는 진한 숙성 고추장에 생대파, 생마늘, 양파 등 생야채에 베트남 고추를 더해 육향 가득 깊은 맛과 매콤 달콤 불맛이 가득한 직화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두부두루치기, 바지락순두부, 정통부대찌개, 직화오징어볶음 제품 4종은 나트륨 함량을 낮춘 안심 나트륨으로 설계해 소비자가 나트륨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안심 나트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나트륨 저감 표시 기준대로 동일 유형 나트륨 평균값 대비 10% 이상 저감하거나, 영양성분 비교강조 표시기준에 따라 경쟁사 유사 제품 평균값 대비 25% 이상 낮춰 설계한 제품이다. 풀무원식품 신보람 PM은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고 재료와 성분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한식 요리도 더 건강하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나트륨은 줄이고 신선한 원재료로 풍미를 살린 요리양념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제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프리미엄 한식 간편식을 포괄하는 브랜드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듯한식은 나트륨의 함량은 낮추면서 차별화된 레시피와 공정으로 잘 차려낸 한식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리미엄 한식 HMR브랜드이다. 이번 한식요리양념 출시를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한 한식생활은 물론 해외에서도 한식의 프리미엄을 지속해서 소개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