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HRD 솔루션 부문 대상’ 수상

가상 점포 구축, 실시간 질의응답 등으로 실습 교육 효과 증대

2025-11-14     이선민 기자
13일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롯데리아∙엔제리너스∙크리스피크림 도넛 등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지난 13일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서 HRD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HRD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국내 인적자원개발(HRD) 분야 발전과 저변확대, 교육문화 진흥 등의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체와 전문가를 표창하기 위해 제정된 행사다. 롯데GRS는 시대 변화에 맞게 온라인 교육 시스템인 메타캠퍼스를 구축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플랫폼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비대면 교육 진행 시 아쉬웠던 점들을 메타캠퍼스에 접목시켜 점포관리자 교육 신입 과정 중 현장실습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메타캠퍼스는 교육생 본인의 아바타를 직접 설정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고 실제 점포와 동일한 가상 점포 환경을 구현하여 실습 교육 효과를 높였다. 수업은 라이브로 진행해 실시간 의사 소통이 가능하며 학습 영상을 제공해 자기 주도 학습도 가능하다. 이는 기존의 HRD 현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학습자 경험을 만들어 낸 에듀테크 효과로 국내 HRD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사례로도 인정받은 것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메타캠퍼스’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2025년에는 에듀테크 강화를 목표로 몰입형 3D콘텐츠를 도입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GRS는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진로 탐색 활성화를 위해 금천구청과 교육 기부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진로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금천롯데타워 사옥을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투자로 롯데GRS 아카데미로 탈바꿈했다. 이론 및 실습 등 교육을 위한 총 7개의 강의장과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및 컨세션 사업 브랜드의 제조 실습을 위한 파일럿샵을 구축했다. 롯데GRS 아카데미를 활용해 내부 임직원 교육과 교육 시설 대관 등 지자체 및 민간 기업 등과의 협업 활동으로 종합 외식기업 교육 기관 역할을 통한 인재 육성의 요람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