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강서경찰서, 공공 화장실 안전 강화 완료
공원 내 공중화장실 55개소 총 190개 안심스크린 설치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이용객들의 불안감 해소 기대
2025-11-14 서형선 기자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서울 강서구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가림막)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하부의 빈틈을 메워 휴대전화 등을 이용한 불법 촬영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설물이다. 구는 공중화장실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스크린 설치를 추진했다. 구는 봉제산근린공원, 방화근린공원 등 강서구 지역의 공중화장실 55개소 내 총 190개의 대변기 칸 하부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 또한, 칸막이에는 사진 및 동영상 불법촬영 시 처벌 규정을 담은 경고문도 부착했다.